제주서 보이스피싱 콜센터 운영한 대만인 무더기 검거
제주서 보이스피싱 콜센터 운영한 대만인 무더기 검거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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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대규모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한 대만인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일 제주시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하던 피의자 51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주로 대만인들로 제주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중국 본토를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콜센터 단속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검거작전에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주경찰청,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제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 총 12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검거된 이들을 상대로 범죄사실, 피해내용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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