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김도준)은 20일 가슴통증을 호소한 추자도 주민 지모(58·여)씨를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추자도 주민인 지씨는 하루 전부터 가슴통증을 호소해 추자보건지소에 내원했으나 차도가 없자 이날 오전 1시 55분경 해경상황실로 응급 환자 이송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이날 오전 3시 25분경 제주시내의 한 병원으로 지씨를 후송했다. 다행히 지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76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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