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속 가능한 기반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주민 불편 해소와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건설분야에 1693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7년 도시건설분야 예산 1219억원 보다 474억원(38.8%)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과 지역성장 기반 마련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335억원을 투자한다.
2018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전출금으로 255억원을 편성, 장기미집행 도시 계획시설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에 267억원, 공공·유니버셜·범죄예방디자인 확대를 통한 무장애도시 추진에 9억원, 도시 건축환경 조성에 5억7000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주민과 함께 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총 261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내년도 도로관리, 도로보수, 도로정비 등 3개 분야 17개 부문사업에 총 378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8년 도시건설분야 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차질 없는 집행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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