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교육·청년 지원에 994억 투자
道, 교육·청년 지원에 994억 투자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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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다 32.5% 확충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내년 대규모 예산이 투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도민 행복을 위한 평생교육, 미래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도내 대학 육성, 제주형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99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750억원에서 32.5% 증가한 994억원 규모이다. 내년 예산은 평생교육 33억원, 청년정책 19억원, 초중등교육 지원 875억원, 지역대학 역량 강화 62억원, 영어교육도시 운영 등 기타 5억원으로 편성됐다.

제주도는 평생교육 관련 정책 및 평생교육사업 허브기관 역할을 수행할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개원에 따른 운영비 14억8000만원, 문해교육과 생애주기별·대상별 평생학습 운영비 1억2000만원,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비 7억5000만원, 중국어체험학습관 운영 4억70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청년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와 일자리 진입 지원 확대를 위해 제주청년 일성장 프로그램 3억원, 청년 자기개발 지원금 5억원, 제주청년 갭이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1억6000만원, 제주청년센터 운영 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정전입금(지방교육재정부담금) 확대 지원 622억원, 교육협력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253억원을 투입해 교육의 질 향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대학 육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 핵심역량 강화 사업 추진 11억원, 법학전문대학원 및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운영 지원 6억원 등 도내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확충한다.

한편 제주도는 이와 별개로 도민에게 적극 다가서는 신뢰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내년 자치행정분야에 총 16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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