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어제 풋귤 와인 시음·평가회
道농기원 어제 풋귤 와인 시음·평가회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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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귤 와인’의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풋귤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19일 오후 농어업인회관에 풋귤 유통 활성화를 위한 ‘풋귤 와인’ 시음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과 한국와인생산협회(대표 김지원)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는 풋귤청 위주의 단순 소비에서 탈피해 풋귤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1일 한국와인생산협회는 중문농협에서 풋귤 와인 가공에 필요한 생과 200kg을 지원받아 4개월의 숙성을 거쳐 2종의 와인 시제품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풋귤 와인의 개발 과정 소개 및 다른 와인과 비교 평가 결과 발표, 참가자 전원 시음 평가와 제주도 소믈리에협회 최정원 회장의 전문가 평가, 자율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지원 한국와인생산협회 대표는 “와인으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숙성이 필요하지만, 그랑꼬또 와이너리에 방문하는 소비자와 소믈리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상품개발 전망은 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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