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에 홍보라벨 부착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4·3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힘을 보탠다.
제주개발공사는 대한민국 1등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제품에 부착된 라벨에 ‘4·3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 텍스트디자인을 새롭게 삽입해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0월부터 라벨디자인 개발에 착수, 전문가 의견청취 및 제주도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난달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 라벨이 부착된 제품은 이번 주부터 본격 생산되고 있다.
오경수 사장은 “제주삼다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애용하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제주4·3과 제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4·3유족회 운영비 지원은 물론 제주 4·3 추모식 행사에 대한 삼다수 지원과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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