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22일 동지팥죽 시식행사
민속자연사박물관, 22일 동지팥죽 시식행사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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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를 맞아 오는 22일 박물관 해양관 광장에서 2017년 세시풍속 동지팥죽 시식행사를 마련한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풍속은 밤의 길이가 길어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할 때, 양의 기운인 붉은 팥죽으로 액운을 다스리는데서 유래했다.

고려시대에는 동짓날을 길일로 보고 상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생 등 부정 타는 일은 삼갔다. 조선시대에는 조정에서 중국으로 사절단을 보내는데 출발 날짜를 길일인 동짓날을 택하고 그 사절단을 동지사(冬至使)라고 칭했다.
 
시식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시식 당일 현장에서는 솟대만들기 프로그램이 참가비 없이 무료로 함께 진행된다. 새해 달력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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