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 일자리·미래산업에 2031억원 투자
道 내년 일자리·미래산업에 2031억원 투자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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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취업지원·전기차 선도도시 사업 등 추진
“예산 상반기 조기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도정목표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충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2031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도민 체감형 경제정책 실현과 일자리 성과 창출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지역생산품 구매 인센티브제 실시 △제주제품 JQ인증제도를 강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육성 시책 △청년 및 중장년 취업 지원프로그램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성장환경 구축과 제주제품의 국내 판매 및 수출 확대를 위해 46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노란 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제주 향토 강소기업 육성 △해외통상사무소 운영 △해외시장 판촉 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위한 에너지 자립형 도시기반 구축 및 청정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302억원을 투입해 △LNG 공급망 구축 지원 사업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대 △에너지 자립섬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발굴사업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선도도시 성공모델 구현을 위해 107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구매지원 △충전기 인프라 최적화 및 이용 편의 환경 조성 △폐배터리 재사용 센터 설치 △폐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도정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필요한 예산이 확정된 만큼 계획된 사업들을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상세히 알려드리고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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