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문준영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제주CBS 문준영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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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지역취재부문 수상
▲ 문준영 기자

제주CBS(본부장 최종우) 문준영 기자의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제주 현장 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제327회(2017년 11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어 제주CBS 사회부 문준영 기자가 보도한 ‘제주 고교생 현장실습 사망사고 최초·연속보도’를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주CBS는 지난 11월 현장실습 고교생의 죽음을 최초 보도한데 이어 관련 자료 등을 단독 입수, 숨진 고 이민호 군이 중노동에 시달렸던 점과 학교-업체의 협약서가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최초·연속 보도했다.

제주CBS의 보도를 비롯해 △광주일보 사회부 김용희 기자 ‘견고하던 5·18 침묵의 카르텔을 깨뜨리다’ △JTBC 사회3부 임진택·박진규·김지아 기자 ‘삼성전자 직업병 첫 사망 54명 확인 분석’ △한겨레신문 사회부 김미향·고한솔 기자, 사회2부 허호준 기자 ‘18살 고교 실습생은 왜 죽음으로 내몰렸나’ 등 5편이 제327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함께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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