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 ‘1등 해양산업 육성’ 498개 사업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1등 해양 산업 육성을 목표로 내년 수산 조수입 1조1000억원 달성, 항만 물동량 1700만t, 크루즈 관광객 170만명 유치를 위해 4대 핵심전략과 12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498개 사업에 2528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미래 전통수산업 육성 △청정과 공존의 미래 해양산업 육성 △해녀어업문화 가치 제고 및 콘텐츠 사업육성 △항만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연안어장 자원조성 및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확대, 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 광어 가공유통센터 건립 등 50개 사업에 540억원, 제주해녀어업과 문화복지 기반마련을 위해 30개 사업에 41억원을 투자한다.
또 제주 신해양산업 육성에 따른 제주크루즈선용품지원센터 건립, 강정 공공마리나 개발 등 23개 사업에 108억원, 어촌·어항 특화개발과 해양자원 구축에 따른 유휴어항 리모델링,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 등 12개 사업에 135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제주미래비전에 부합된 연안관리체계 구축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11개 사업에 34억원, 동북아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7개 사업에 492억원을 투자한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해양시대, 더 큰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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