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문화 한라산학교(교장 김순남) 지도교사들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라산학교는 나눔과 평생교육, 열린 문화교육을 지향하는 어른들의 문화학교로 2009년 9월 커피마니아 반 등 11개반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21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전시장에는 명주실과 모직 등을 이용한 공예, 오동나무로 만든 콘솔, 창죽나무에 옻칠한 반닫이, 동으로 만든 조명기구, 천연 염색 작품 등 이 겨울에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손작품들을 선보인다.
제주의 야생화를 찍은 김순남 교장의 사진도 만날 수 있다.
가죽공예, 규방공예, 금속공예, 민화 채색, 업사이클링, 목공, 도자기, 매듭, 야생화, 천연염색, 포크아트 등 지도교사 16명이 참여한다. 문의=064-710-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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