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국과수, 카지노 관리를 위한 합동평가회 개최
도-국과수, 카지노 관리를 위한 합동평가회 개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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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11일 제주도 카지노감독과 회의실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양 기관이 체결한 MOU 후속조치 이행사항에 대한 점검과 2018년도 주요협약업무 이행을 위한 논의를 위해 합동평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국과수로부터 ‘CCTV 영상분석프로그램(U-Forensic)’을 도입, 카지노감독과 내에 CCTV영상분석실을 설치‧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감독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국과수가 개발하고 제주도가 도입 운영하고 있는 장비의 운영상황과 향후 도입할 기술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4월 카지노의 칩스와 게임카드의 위변조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휴대용 위변조 감별기를 도입했으며, 국과수가 개발한 여권판독시스템을 도내 2곳 카지노(파라다이스제주, 로얄팔레스)에 설치해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화 작업을 거쳤다. 제주도는 향후 도내 8개 카지노로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18년 이후에는 카지노 CCTV 영상물의 위·변조 예방하고 법적 증거로서 효력이 부여되는‘영상물 인증시스템’(국과수 개발)의 도입을 추가 협의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5년 12월14일 제주 카지노산업을 건전하고 투명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과학수사 기법을 보유하고 있는 국과수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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