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내수면 양식장‘말라카이트 그린’검출안돼
제주 민물 양식어류‘안전’
3곳 내수면 양식장‘말라카이트 그린’검출안돼
제주도.해양청 점검강화
최근 타지방 송어 및 향어 양식장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돼 전국적으로 양식 민물고기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송어 양식장에서는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경우 내수면 양식장이 9곳에 이르고 있으나 실제 운영되고 있는 양어장은 뱀장어와 송어, 자라를 양식하는 3곳에 이르고 있다.
최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모니터링 검사에서도 제주지역 송어 양어장에서는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함께 제주에서 유일하게 송어를 양식하고 있는 서귀포재 모 호텔은 말라카이트 그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당국에 밝혔다.
제주도는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제주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수면 양어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7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신고된 내수면 양어장 9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실제 운영 중인 3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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