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외 입학 축소
학사편입학은 내년폐지
앞으로 학사편입학이나 정원외 선발등을 통해 의과대학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진다.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의대 정원외 입학비율 감축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의대의 정원외 입학정원이 2006학년도에 10%에서 5%로 낮아지고 의대로의 학사편입학도 폐지된다.
의대 편입학은 매년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또 의대 편입학 인원도 매해 극심한 경쟁속에 전국적으로 2004학년도 217명, 2005학년도 194명이 ‘기회’를 잡았다.
교육부는 그러나 의사, 약사, 한의사, 교사 등의 양성과 관련한 학과는 재입학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4월까지 의대에 재입학한 학생은 국.공립 2444명, 사립 1만1791명 등 모두 1만423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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