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기간제 근로자 548명 내년부터 ‘정규직’된다”
“道기간제 근로자 548명 내년부터 ‘정규직’된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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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이드라인 따라 업무별 심의 거쳐 결정

제주도 소속 기간제 근로자 548명이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20일 발표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총 54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60세 이상이거나 사업 기간 확정 등으로 전환예외 대상 873명을 제외한 770명의 기간제근로자에 대해 근로실태를 각 업무별로 세부 심의한 결과 548명의 정규직 전환이 결정됐다.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에서 가장 쟁점이 된 분야는 고령자 친화 직종 근로자 정년 연장, 초단시간 근로자, 일시적인 업무이다.

제주도는 이달 중 정규직 전환대상 근로자에 대해 면접 등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내년부터 명절 상여금, 복지 포인트 등의 복리 후생의 확대되며, 도에서는 내년도 예산에 3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근로자의 계속 고용 여건을 만들기 위해 60세 이상 고령자는 촉탁직으로 계속 근로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권고하고, 내년 추경예산 확보 등을 통해 공공근로사업 등의 채용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근무를 최대한 보장토록 할 계획이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을 덜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분야별로 여러 차례 심의를 거쳤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조직 진단과 행정수요 분석을 통해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0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차별 개선과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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