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관리 부적절 지적 ‘제주개 분양’ 점검 방침
사후관리 부적절 지적 ‘제주개 분양’ 점검 방침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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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개를 분양받은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분양된 제주개의 사육환경 개선과 동물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제주개를 부적절한 단체에 분양해 사후관리가 부실하다는 주장에 대해 지난 1일 축산진흥원과 동물보호단체인 ‘제주동물친구들’과 면담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축산진흥원은 이에 따라 지난 7월 분양된 제주개 19마리 가운데 도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13마리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중 동물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제주개 분양자 현지를 방문해 제주개가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분양자의 관리 소홀로 폐사한 2마리와 도난당한 1마리는 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축산진흥원은 동물보호단체에서 요구한 제주개 분양심의위원회 설치 요구에 대해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를 계획이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개 분양 전 마이크로 칩 삽입, 제주개 분양 마리수 최소화, 제주개 교배희망 견주에 대한 종부서비스 제공 등 제주개의 안정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진흥원은 지난 1986년 6월 제주재래견 3마리(암2, 수1)를 기본 축으로 제주개의 순수혈통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44마리의 제주개를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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