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제주지역 1차산업 예산 대거 반영
위성곤 의원, 제주지역 1차산업 예산 대거 반영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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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제주지역의 1차산업과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의 고품질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집중 설득해 감귤 명품화 추진 사업비 3억원을 신규 확보했으며,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한라산 산림생태관리센터 건립비로 1억5800만원(설계비)을 신규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총 사업비 32억원인 한라산 산림생태관리센터는 곶자왈을 비롯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등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업 및 항만 개발을 위해 화순항 개발사업 예산으로 136억원, 성산포항 개발사업 148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고 도내 수산시장시설개선에 17억원, 성산포수협 수산물위판장 건립사업 20억원 등 어민과 수산인들을 위한 국비 확보에 성과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주요 성과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3조원 확보 ▲국민 생활 안전 분야 국가직 공무원 9475명 충원 확정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 국고 지원 예산의 항구적으로 확보 ▲2018년 9월부터 5만원 인상된 월 25만원의 기초연금 지급 ▲2018년 9월부터 소득수준 90%이하 만0세~만5세까지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신규지급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혁신 농업 예산 증액 등이다.

위성곤 의원은 "올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첫 해로서, 일자리와 민생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한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제주의 현안들이 하나하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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