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전승의례 지원 가능해 진다
마을 공동체 전승의례 지원 가능해 진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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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 전승의례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문화 계승과 건전한 마을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마을제, 해신제, 포제, 당제 등 마을 전승의례를 지원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전승의례 지원 조례’가 지난 지난달 소관 상임위(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조례는 도내 약 150여개 마을에서 봉행되고 있는 마을 전승의례의 지원 근거 및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번 조례가 오는 13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주도에서는 도내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서 소중한 마을 전승의례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마을제 등에 대한 전수조사 등 주민이 주인이 되는 건강한 마을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한 전통계승사업에도 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마을 전통 문화 계승 및 보존을 위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적극 수렴하고,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건전한 마을 공동체 의식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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