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해가 커지고 있는 양식 광어 질병에 대한 현안 진단과 향후 질병관리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제주대 수산백신연구센터(센터장 이제희 교수) 및 제주어류 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과 공동으로 오는 12일에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제주 광어 질병 현안 진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양식어업인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연구원 자체 연구 결과와 더불어 국립수산과학원과 제주대학교 백신연구센터 등 국내 수산질병전문연구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도내 양식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광어 여윔증상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연구 결과와 백신 개발상황, 연구원에서 운영중인 공수산질병관리사 현장 예찰결과 보고회 등 예방관련 지금까지 연구 사항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양희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질병예방을 위한 나쁜 환경의 차단, 기생충 및 바이러스병에 대한 예방백신 조기 개발할 예정”이라며 “특히 양식어가의 자구노력, 국가기관의 연구지원 등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