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민속경연부문
북제주군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44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북군은 지난 1997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민속예술 경연에서 4회, 걸궁에서 5회 등 9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면서 전통문화고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북군은 이번 민속예술경연부문에 구좌읍민속보존회의 '사굴구렁이 퇴치놀이'를 앞세워 대회에 출전했는데 특히 8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월의 흐름을 통해 자연스럽게 작품을 이끈 김군천 할아버지의 연출력과 더불어 노인대학 노인들이 건강한 노익장이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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