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말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임대주택 100만호 공급 계획을 밝힌 가운데 도내 건축업계는 이번 정책이 주택시장 침체를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
도내 주택시장은 최근 침체 현상을 보여 미분양주택이 10월 현재 1056호에 이르고, 이 중 악성인 ‘준공후 미분양’은 580호로 절반이 넘는 실정.
일각에서는 “주택 공급 초과로 도내 미분양주택은 작년 12월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임대주택 물량까지 늘어날 경우 미분양 해소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