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제주 농업인 안정적 소득·경쟁력 향상”
元 “제주 농업인 안정적 소득·경쟁력 향상”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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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농정 대토론회에 참석
1차산업 체질개선 등 천명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농업회의소를 설치해 제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지난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대안농정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협치농정’을 위해 앞으로 제주도는 농업회의소를 설치해 생산단체, 유통, 농민, 농협 등의 단체 등과 함께 논의하고 책임을 지겠다”며 “이에 따라 농정 파트너로서의 공적 지위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정관과 지원조례안을 마련하고 제주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소비자의 기호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감귤혁신, 월동채소 작부체계 혁신, 축산분교 냄새저감, 농지관리 정책의 성과를 높이고 농산물 가격 안정관리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1차 산업의 체질개선과 청정 농산물 고급화를 위해 꾸준히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산 감귤부터 감귤의무자조금 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7 대안농정 대토론회’는 ‘食·農·村의 통합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의 진행 아래 원희룡 제주지사와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해 지역농정과 자치분권·균형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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