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제주지역 대학생과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상교통관제사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지역의 우수한 해양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난 24일 성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 제주대학교 해양산업경찰학과와 전파정보통신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안전한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업무소개와 해상교통관제사 채용 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합격한 제주지역 선배 관제사의 시험 준비담 등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부지운 제주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제주지역 학생들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분야 공직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제주 관제센터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다의 교통경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해상교통관제사는 전국 18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402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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