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상생으로 제주 경제발전 기여”
“지역민과 상생으로 제주 경제발전 기여”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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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운영 람정개발 사회공헌활동 적극
주민복지기금·마을기업 성장·취업 지원 등 다양
▲ 람정제주개발 모기업인 람정인터내셔널 앙지혜 회장(사진 중앙)이 지난 2월 제주대학교에 인재양성 발전기금 10억원을 쾌척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개발 및 운영 업체인 람정제주개발(주)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제주신화월드 1단계 개장 마무리를 눈앞에 둔 가운데 람정제주개발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우선 지역주민 공동체인 서광서리 마을회 및 서광동리 마을회와 각각 상생협약을 체결, 매년 복지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후원과 지역행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제주지회,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부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람정제주개발의 제주신화월드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례적일 만큼 지역민과의 갈등이 부각되지 않은 점이 이목을 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 더 나아가 공유가치창출(CSV) 형태로 지역과 상생관계를 발전시킨 때문이다.

람정제주개발은 서광리 마을주민이 창립한 (주)서광마을기업을 제주신화월드의 협력업체로 등록, 지역민의 경제적 이익 창출을 보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광마을기업은 제주신화월드의 시설관리, 보안, 객실 및 조경 관리, 세탁을 비롯한 부대서비스 등을 담당하게 되며, 일부 용역은 이미 발주가 시작돼 기업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주민 120여 명이 재직 중인 서광마을기업은 2021년에는 직원수 900명에 연매출 4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마을기업 측은 내다보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도내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후원과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람정제주개발 모기업인 홍콩 상장법인 람정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의 앙지혜(仰智慧) 회장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2017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앙지혜 회장의 이번 수상은 단순히 투자보다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그가 벌여온 노력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는 “앙 회장은 경영 3대 원칙으로 ‘환경보호’ ‘법과 원칙 준수’ ‘지역민과의 상생’을 내걸고 있다”며 “람정제주개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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