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회장 김수열)가 계간 ‘제주작가’ 2017년 겨울호(59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특집으로 창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소설 2편을 실었다. 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관심을 갖고자 하는 시도이다.
두 번째 특집으로는 작가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작가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아버지에 대한 단상을 풀어냈다.
인터뷰 코너에서는 김성주 시인을 만났다. 4·3과 뗄 수 없는 삶을 살았던 시인의 작품 세계를 현택훈 작가의 인터뷰로 다뤘다.
오키나와 작가 메도루만 슌의 ‘무지개 새’ 네 번째 연재를 곽형덕 번역가의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길 따라 떠나는 김광렬의 제주기행’에서는 성산읍에 있는 삼달, 신풍, 신천마을 찾았고, 몽골의 샤먼 축제를 다녀온 문무병 시인이 첫 번째 기행문을 수록했다. 2017 제주작가 신인상으로 고영숙 시인의 수상 소식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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