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신규 복지시책으로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 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에게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방식은 농협은행과 업무 협약을 통해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를 발급․배부하고 있다. 카드 사용 가능 업종은 연탄판매점,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농협주유소, 농협유류판매소이며, 1인당 지원액은 8만5000원으로 올해까지 사용해야 한다.
카드 신청과 접수는 11월부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하고 있으며, 지난 24일부터 카드를 배부하고 있다. 24일 현재 대상자 1760명 중 59%인 1043명이 신청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추가 파악해 이달 말까지 모두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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