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음식 체험관 ‘살레 카페’ 개관
제주 전통음식 체험관 ‘살레 카페’ 개관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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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음식 체험관인 ‘살레 카페’가 27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살레카페’는 지난 8월 한국중부발전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기금공모사업에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이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 받아, 정실 월정사 인근(제주시 아연로 216-9) 자체 소유 건물을 전통음식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살레카페’에는 전통음식 체험교실, 카페가 설치된 1층 규모의 건물(199.08㎡)이 들어섰으며 천연 염색 체험, 공연, 사진 전시 및 테이블 이용이 가능한 야외 데크 공간도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 지름떡, 돼지고기 적갈을 만들어 보는 형식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장성익 한국중부발전소 기획본부장,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김경자 대한노인회취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살레 카페를 통해 어르신들이 오랜 세월 터득해온 제주의 전통 음식과 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그 속에 담긴 제주의 정신이 대물림되길 바란다”며 “살레 카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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