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35분경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2층 면세점 내 한 카페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커피머신 전선을 태우고 공항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진화됐다.
공항 내에서 발생한 화재인만큼 화재경보가 울리고 대피방송도 나왔지만, 불이 번지지 않아서 인명피해는 물론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