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내년 개원하는 제주돌문화공원에 돌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찾아오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색다른 관광의 묘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돌문화공원사업소는 계절별·테마별로 잣담, 밭담, 산담쌓기 등을 할 수 있는 돌쌓기 체험 코너를 마련해 제주 생활 속 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소원기원 방사탑 쌓기, 고래와 풋고래 갈기, 방방아 돌리기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돌문화공원 광장에는 오백장군 석상조각 공간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전설 속 오백장군을 상상하면서 장군상 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프로그램 운동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공기놀이와 자치기, 땅 따먹기, 널뛰기, 듬돌들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공원내 식재한 토종 풋감나무에서 감을 직접 따서 감물을 들이는 감물들이기 체험과 초가지붕 일기, 집줄 놓기 등 제주의 전통생활문화 체험장과 돌천과 갈천, 폐석을 활용해 여러 가지 가공석 제품 만들기, 제주흙을 이용한 악세서리 만들기 코너도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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