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선선체 보험료 지원 효과 ‘톡톡’
제주시 어선선체 보험료 지원 효과 ‘톡톡’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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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4년간 보험금 지급실적 56억원

제주시 어선선체 보험료 지원사업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어선 선체 보험은 충돌, 침몰, 화재 등 발생 시 보상하는 사회보장 성격의 정책성 보험으로 정부에서 보험료를 t급별로 최대 71%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어업인 부담이다.

하지만 어업인들이 보험료에 부담을 느낌에 따라 제주시는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 1375척의 어선에 대해 보험료를 차등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456척에 2억원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체 파손, 기관 고장 등으로 인한 어선 선체보험 보험금 지급실적은 914건에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243건에 1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선선체 보험료 지원사업이 재해로부터 어업인을 보호하고,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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