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세 번째 ‘미야기올레’ 조성 협약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규슈올레와 몽골올레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자매의 길인 에 나선다.
제주올레와 일본 미야기현은 21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마야기올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올레는 이에 따라 미야기올레 코스 개발 및 자문, 길표지 디자인을 제공하고, 운영 방침과 철학까지 공유하게 된다.
미야기현은 일본 동북지방의 관문으로 일본의 3대 절경인 마쓰시마(松島)와 미인 온천이라 불리는 나루코 온천, 천연 식물과 리아스식 해안으로 유명한 산리쿠(三陸) 국립공원 등으로 유명하다.
미야기올레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줄어든 외국인 여행객과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올레길을 내고 싶다는 미야기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미야기올레는 코스 개발 및 답사 등을 거쳐 내년 중 2~3개 코스를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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