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고경위 조사
6일 오전 10시 22분께 제주공항내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 청사 왼쪽 100m지점에서 헬기 로프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레펠 훈련을 하던 최윤식(33) 경사가 지상 4m 높이에서 추락했다.
최 경사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진찰을 받고 있으나 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특공대 대원인 최 경사 등 4명이 지상 40m 높이에 있는 헬기에서 직경 8.8㎝의 페스트로프를 타고 내려오던 중 헬기가 흔들리면서 맨 아래에 있던 최 경사가 추락했는데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경찰은 헬기 조종사와 특공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페스트로프는 레펠 훈련의 한 방법으로 일반적인 레펠에 비해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별도의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발 등 인체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레펠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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