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지원액·저상버스 확보 수준은 ‘최하’ 등급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2017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 부분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결과 제주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61.81점을 받은 대전과 충북이 ‘우수’를, 제주를 포함한 대구와 광주·울산·강원·경기·경북이 전국 평균(48.91점)을 상회한 양호를, 서울과 부산· 인천·충남이 전국 평균에 못미친 보통을, 세종과 경남·전북·전남이 최하점(39.19점)으로 분발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들여다 볼 때 제주는 장애인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는 ‘양호’를, 고등부 졸업생 진학 및 취업 비율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보통’을 받았다.
통합교육 학생 비율과 직업재활시설 지원 예산 수준은 전국 최하점인 ‘분발’을 받아 통합교육의 강화와 중증장애인 고용 지원이 요구된다.
장애인 1인당 자립생활센터 및 탈시설 지원액은 ‘최하’ 등급을 받았지만, 대전(우수), 서울(양호), 대구(보통)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많은 6만7880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평균 16만8643원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민간부분 장애인 고용률 부분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는 등 3년 연속 우수 등급에 포함돼 민간부분 장애인 고용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에 대해서는 홀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제주는 80.38점으로 전국평균 보통 55.45점 보다 크게 앞서면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장애인복지 예산 지방비 비율과 1인당 장애인 의료비 지원액도 전국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저상버스 확보 수준은 ‘분발’로 최하 등급을 받았다. 등록 장애인 1만명당 저상 버스 대수로 계산할때 서울은 66.1대로 '우수'를 제주는 13.82대 미만으로 최하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