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대폭 확대
제주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대폭 확대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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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 및 졸업2년내 졸업생에게도 학자금 이자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학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기존 재학생에서 휴학생과 졸업한 날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학생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학자금 대출 부실채무자 등록으로 인해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능력 회복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부실채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액을 50%에서 100%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또한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지원했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649명을 선정하고 6800만원을 지원했다. 이자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상환계좌로 입금처리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만6604명에게 9억6889만원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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