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서

제주돌문화공원은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기획전 ‘비움, 채움-제주다움’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움, 채움-제주다움’ 전은 제주돌문화공원의 핵심 테마인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하는 설치 미술전으로 공원 뮤지엄숍 입점 작가 5명(송창훈, 오운자, 이미영, 조윤득, 현미정)이 참여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제주의 돌, 흙, 천 등을 소재로 설문대할망이 꿈꾸고 후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재탄생시켜 표현한 설문대할망 신화 속의 죽솥, 오름, 공기돌, 옷, 오백장군 등 제주다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류도열 제주돌문화공원 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를 만들었다는 제주 대표 설화인 설문대할망 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제주 문화를 전승·보전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설문대할망과 관련된 지속적인 기획전시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주미래 가치인 청정공존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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