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과 예비교사 연결 학습지도‧진로상담 등
서귀포시는 오는 겨울방학과 학년말 방학기간에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교사를 꿈꾸는 대학생(멘토)과 관내 중학생(멘티)와 연결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지도, 공부방법 및 진로·진학 조언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교육비 절감 및 계층·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에는 중학생 100여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해당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멘토(대학생)은 멘티 모집 완료 후 내달 4~1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수업은 총 20회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학교 중심에서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으로 운영기관을 확대하고, 기간도 학년말 방학까지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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