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포획 병행 21일부터 시행
제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유기견 포획 및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병행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유기동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관련 제도를 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주민들 편의를 위한 것이다.
서비스는 21~22일 우도 지역을 시작으로 추진된다. 유기견구조팀과 공수의사와 합동으로 오후 5시~다음달 오전 10시까지 유기견 일제 포획을 실시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현장에서 동물등록을 실시한다. 등록 시 광견병백신 접종도 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우도를 시작으로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등록제 활성화 등 체계적인 반려동물 관리로 동물복지 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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