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감량→매립장 조성비 절감
폐기물 감량→매립장 조성비 절감
  • 정맹준 기자
  • 승인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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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하루 3t쓰레기 줄여 연간 비용 15억원 아껴

쓰레기 매립장의 폐기물 감량이 매립장 조성비 절감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은 재활용위주의 폐기물정책과 소각 가능한 모든 쓰레기는 매립장 반입불가 원칙으로 2005년부터 쓰레기 매립량이 하루 3t가량 감소해 연간 15억원의 매립장 조성비를 아꼈다.
남군은 매립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불을 비롯해 폐그물, 차광막, PVC류 등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반입금지품목에 대해서도 전량 분리 수거해 민간처리 업체로 위탁처리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한 가연성 쓰레기의 매립장 반입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립장 악취 및 파리 발생이 줄어드는 등 매립장 위생환경이 나아졌으며 그 동안 매립장에 적체되던 대형폐기물의 파쇄 또는 감량처리로 매립장 사용공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환경미화원들의 작업환경의 개선 및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효과도 거뒀다.
한편 남군은 2006년 재활용선별창고 시설 등을 포함해 재활용공공 처리기반시설 설치사업에 3억여원을 투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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