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랜드리테일㈜과 도내 중소기업의 도의 판로확대를 위한 협력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9일 킴스클럽 야탑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제주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공예공산품, 향장품 등 판로확대를 위해 이랜드리테일 유통매장 내 전문매장을 신설하고 부가적인 사업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은 제주제품 신상품 발굴, 비즈니스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강남점에 제주특산품 전용매장을 신설한 후 안정적 유통환경을 기반으로 수도권 아파트 밀집 지역 소비자를 중심으로 제주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제주도는 수도권 중심의 제주제품 전용매장 신설과 관련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 구매 패턴 분석을 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제주제품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킴스클럽 야탑점 개장과 동시에 대규모 판촉 행사를 개최해 제주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 주요 밀접지역 내 제주제품 전용매장을 신설함으로써, 제주산 제품의 판로확대를 통한 상당한 기업 매출상승이 이뤄져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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