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중 학생들, 진상규명 촉구 서명운동 등 자체 활동 벌여

4·3벽화그리기, 서명운동 등 진행
진상규명 촉구, 손편지 전달해 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중학교 학생 260여명이 최근 제주4·3 진상규명 촉구하는 서명을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제주4·3에 대해 알게 된 후, 학교 축제 때 제주 4·3을 주제로 벽화 그리기 부스를 운영하고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제주 4·3을 기억하고 알려나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학생들은 서명과 함께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미국이 사과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 알고, 더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등 진상규명과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손 편지로 전해왔다.
마곡중학교 학생들은 동봉한 손편지에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제주4·3의 잔혹하고 슬픈 역사를 알게 되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러한 역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작은 힘이나마 4·3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도 알려왔다.
제주4·3 70주년위원회는 “다른 지역 중학생들이 제주 4·3에 대해 공부하고 역사를 알려나가는 것은 감동적이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서명운동 등을 통해 제주 4·3 문제를 도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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