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축사 재능기부 민원 해결사 역할 ‘한몫’
도내 건축사 재능기부 민원 해결사 역할 ‘한몫’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작년부터 무료상담실 운영실적 2749건

제주시 건축사들이 재능기부로 건축 민원인들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2월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건축사 재능기부 무료상담실’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 상담내용을 보면 토지매입전 건축가능 여부 및 개발행위(농지․산지전용) 관련 등이다. 특히 복잡한 건축 인허가에 대해 여러 부서를 방문하면서 상담해야 할 민원사항을 실무 경험이 풍부한 건축사들이 상담해 줌으로써 업무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민원인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축사 연인원 508명이 총 1989건의 재능기부 무료상담을 했다. 올해 들서는 10월 현재까지 연인원 354건에 760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 건축사들이 자율적으로 건축인허가 관련 상담을 벌여 방문민원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료상담 창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