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11개소 4760m 추진
제주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무단횡단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보행자 무단횡단 다발지역에 대해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33개소 12.58km 구간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와 행정시, 지방경찰청이 함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TF팀을 구성, 무단횡단방지시설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1개소 4760m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호동 현사마을 주변 등 7개소(2960m)에눈 설치를 이미 완료했고, 조천읍 일주동로 등 4개소(1800m)는 설치 마무리 중에 있다. 이들 사업비는 총 5억원이 투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단횡단방지시설 대상지는 교통사고 발생현황 통계분석, 도로 구조적 검토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선정한다”며 “시설 설치 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최소화되면서 교통안전도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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