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3회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지역문화발전과 미술관교육 강화를 위해 ‘미술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30일, 12월 7일, 12월 14일 등 총 3회에 걸쳐 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박일호 교수를 초청해 개관 1주년 특별전 ‘7080과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다음달 7일 열리는 두 번째 강의는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와 함께 ‘수화 김환기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김환기의 삶을 통해 한국미술사에 남긴 업적과 그의 예술세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14일 열리는 세 번째 강의는 철학자 권영민이 ‘선물로서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태국 작가 리크리트 티라와니트의 예술세계를 중심으로 음식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흥미롭게 해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각 강의별 선착순 30명으로, 13일 오전 9시부터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64-7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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