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제주감귤박람회 어제 폐막
2017제주감귤박람회 어제 폐막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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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객 관심도 상승
작년보다 관람객 18%↑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감귤이 온다’라는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7 제주감귤박람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박람회 기간 동안 개최된 각종 경연대회 시상식,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에 이어 양광순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 지난해 보다 18% 증가한 13만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감귤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박람회로서 200여개 전시 부스 및 다양한 테마관을 조성해 감귤산업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춰 감귤전문산업박람회로 자리를 굳건히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8개 업체 2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11개 전시참가업체를 대상으로 80억 규모의 현장계약과 수출상담 등이 활발하게 이뤄져 감귤관련 수출 길을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차장 협소로 순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시 겪게 되는 주차불편과 행사장 규모에 비해 위치, 동선 표시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양광순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민과 관람객의 열기에 힘입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박람회를 교훈 삼아 내년 박람회를 보다 다양한 국제행사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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