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4년’ 계약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4년’ 계약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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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발공사, 계약체결식
“지난 5년간의 협력 바탕”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광동제약인 9일 제주삼다수 도외 위탁판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이날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7월 공사 제품 도외 위탁판매사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9월 A사업군(소매용 제품) 우선협상대상업체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에서는 올해 12월 15일부터 2021년 12월 14일까지 4년 간 삼다수 등 공사제품에 대한 도외 위탁 판매를 맡게 된다. 계약은 양 사가 합의한 경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 등을 제외한 도외 전 지역에 삼다수 소매용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이번 계약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매출은 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양 사가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공사 제품의 성장을 이뤄내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고,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도 “제주삼다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지난 5년간 해왔던 양 사의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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