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다양한 작품 ‘한 눈에’
추사 김정희 다양한 작품 ‘한 눈에’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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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추사관-과천 추사박물관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조선후기 당대의 최고(最高)학자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 선생의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 제주추사관은 8일 오후 2시 과천시 추사박물관과의 업무교류를 통해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과의 협약서에는 추사작품 관련 전시유물 수집, 정보공유, 학술연구·전시 교류 및 교육 등의 협력에 관한 사항을 명시를 했다.

추사 선생의 삶과 학문,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제주추사관은 지난 2010년 5월에 건됐으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부국문화재단, 추사동호회 등 유물 기증을 받고 ‘예산김정희 종가 유물일괄’, 추사 현판·편지글씨 등 129점을 소장하고 있다.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지난 2013년 6월에 개관해 추사 선생의 모든 분야에 종합적으로 연구·전시·체험 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추사연구가 후지츠카의 기증유물 1만5000여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내년에 개관 기념일에 맞춰 추사선생의 다양한 작품을 갖고 특별·교류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제주추사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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