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막식 개최 서귀포농기센터 일원서
200여개 체험·전시·문화·부스 5일간 진행
200여개 체험·전시·문화·부스 5일간 진행

‘2017 제주감귤박람회’가 8일 오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1000명의 관광객과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감귤이 온다’라는 주제로 200여개의 체험·전시·문화·부스에서 5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희룡 지사, 양광순 조직위원장, 브라질 디르슈 마토스 주니어 박사, 스페인 루이스 나바로 박사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극단 가람의 감귤진상 재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축하영상 메시지, 양광순 조직위원장 개회사, 원희룡 지사 환영사와 감귤케이크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또 태진아, 강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금물과원 입구에서는 수문장 교대식 재연, 중국전통요리 대가 여경옥 셰프와 함께하는 감귤 푸드쇼도 열렸다.
이와 함께 국립종자원 대강당에서는 도내 식품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감귤과 연계한 외식산업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제주식품산업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감귤홍보관 △감귤산업전시관 △국제전시관 △감귤 직거래장터 △우수감귤관 등이 운영되며, 감귤콘서트, 감귤노래자랑, 아트워크숍,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와 온주리 연만들기, 감귤 간식만들기, 감귤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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