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지역주민간 소통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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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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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5개 기관 참여
사회예술프로젝트 12월까지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2017 사회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주민 공동체 및 유휴공간을 ‘사회예술공간’으로 활용해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립미술관은 사회예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도내 각 지역에서 사회예술 활동을 수년간 진행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5개의 기관을 섭외했다.

제주시에서는 ‘제주문화예술교육연구소 바라’와 ‘황우럭만화천국사회적협동조합’, 서귀포시에서는 ‘사단법인 제주 올레’와 ‘케이트 팜’,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이 참여한다.

도립미술관은 이들 기관과 미술문화를 접목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재생하고 발현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사업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지역을 이해하고 예술교육에 역량 있는 예술가 섭외와 매칭, 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12월 초까지 약 6주간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내년 1월에는 사회예술 프로젝트 결과 작품들을 모아 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앞으로 이어질 사회예술 사업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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