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자격·면허증 발급 신청 및 수령이 전국 어디서든 가능해졌다.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생활자격·면허증 발급 온라인화 본격 시행으로 전국 시·군·구 어디서나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종전까지 생활자격·면허증 신청은 주소지 등 관할 관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신청 또는 팩스전송 방식으로만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전국 어디에서든 신청이 가능하면서 민원들의 편의가 대폭 높아졌다.
발급종수도 기존 요양보호사, 안마사, 장례지도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가축인공수정사 6종에서 이‧미용사 및 조리사 2종이 추가돼 총 8종으로 확대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간 관계법령상 생활자격·면허증 발급 관청이 주소지 관할 또는 최초 발급지 등으로 제한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을 점을 감안한 이번에 개선했다”며 “시‧군‧구 창구에 방문하지 않고 ‘민원24’ 인터넷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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