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제4차 산업혁명 사업에 역량 집중”
“환경·제4차 산업혁명 사업에 역량 집중”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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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JDC 이사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향후 5년간 좋은 일자리 1만개 추가 창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제주의 발전을 견인할 신규 미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광희 이사장은 7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JDC는 제주가치 증진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환경 사업과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그리고 국제화 관련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DC의 미래사업은 크게 3가지 분야로 구분되는 데, △폐기물 재생사업인 ‘업사이클링(Up-cycling)클러스터’와 ‘전기자동차 시범단지’조성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첨단농식품 단지조성사업 △국제화 관련 사업 등이다.

이 이사장은 “관계부처와 협의 중인 신규 미래사업을 12월 중으로 시행계획에 반영해 확정하고, 이후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신규 미래사업 발굴 추진과는 별개로 기존에 추진 해오던 사업들에 대해서도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완성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영어교육도시의 경우 지난달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이하 SJA) Jeju의 성공적 개교를 통해 주요 영어권 국가에 본교를 둔 국제학교 유치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또 신화역사공원은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의 단계별 개장(R지구 ’17.5, A지구 ’17.9)이 차질 없이 진행이루어지고 있으며, J지구는 제주 신화역사 위주의 사업계획 재수립을 통해 내년 착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의료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헬스케어 부문을 보강하여 추진되며, 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은 입주기업 중 스타기업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제2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현재 사업이 중단된 휴양형주거단지사업에 대해서는 소송 결과에 따라 사업 재추진 방안을 강구하고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과 투자자 등과 윈-윈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JDC는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민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5년 동안 JDC 자체 신규 미래사업 추진 및 JDC 추진 프로젝트에 투자한 투자기업 등과 연계하여 1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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